(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대기업 신입사원 평균 연봉이 3400만원 남짓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소기업 신입 연봉은 2200만원 정도로 대기업과 1000만원 넘게 차이났다.
5일 취업포탈 사이트 잡코리아가 매출 순위 500대 기업 가운데 3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4년제 대학을 졸업한 대기업 신입사원의 평균 연봉은 3473만원이었다.
업종별로는 금융업 평균 초봉이 3804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건설업이 3599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IT정보통신(3558만원) 기계철강(3542만원) 석유화학(3494만원) 등 3개 업종이 상위 5위 안에 들었다.
이어 석유화학(3494만원) 식음료ㆍ외식(3160만원) 자동차(3180만원) 순이다.
외국계 기업과 공기업은 각각 2909만원ㆍ2588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반해 중소기업 817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4년제 대졸 신입사원 평균 연봉은 2279만원이었다. 대기업 신입 연봉보다 1200만원 가량 적었다.
이번 조사는 전달 22~26일 잡코리아가 해당 기업 인사담당자에게 전화 설문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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