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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군수, 조합장 농정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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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0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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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지역농업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농협중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시장·군수, 조합장 농정 토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

9월 2일~3일, 1박 2일 간 경북 문경 STX리조트에서 개최된 토론회에는 전국 시·군의 시장·군수, 조합장, 농식품부 및 농협 관계자 등 470여명이 참석했다.

지역농업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관, 중앙·지방 협력방안, 농협 경제사업 활성화의 구체적인 실천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주요 토론 주제는 다함께 잘사는 농어촌,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민·관, 중앙·지방 협력방안, 농협 경제사업 활성화 방안 등 3가지였다.

10개로 편성된 각 분임조에선 배정된 소주제에 대해 보다 심도 있게 집중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양일간 마련된 ‘소통의 시간(장관과의 대화)’과 ‘종합토론’을 통해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시장·군수, 조합장에게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서규용 장관은 홍게 가공시설 지원, 재정자립도에 따른 예산 차등지원 등 지역의 건의사항에 대해 공감을 표하며 적극 검토를 약속했다.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스마일 농어촌 운동’의 명칭이 그 내용을 농업·농촌 현장에 적절히 전달하지 못한다는 현장의 지적에 따라, 명칭 변경을 위해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히는 등 현안 해결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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