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진은 메단시에서 남서쪽 100㎞, 깊이 110㎞ 지점에서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이날 지진이 새벽에 발생함에 따라 수마트라섬 북단지역 주민들과 인근 병원 환자 등은 잠을 자다 놀라서 깨어난 뒤 급히 대피했다.
수불루살람시의 시장인 마우라 삭티는 현지 TV에 출연해 12살짜리 소년이 이번 지진으로 숨졌다고 전했으나 그 밖에 부상자나 재산피해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미국 하와이 소재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지진 발생지역이 섬과 너무 멀어 쓰나미의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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