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 역세권 개발기본구상계획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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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0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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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시가 경인선 11개소, 수인선10개소의 총 21개 역세권의 종합적인 정비와 개발을 위해 주민설명회를 갖는다.

시는 이 중 연수역을 수인선의 선도사업으로 정하고 6일 연수구청 대강당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기본구상 단계부터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계획수립을 위해서다.

시에 따르면, 수인선은 기존 인천시의 중심부 관통하던 경인선의 단절에 따른 문제점을 인천시 남부 지역인 남구, 연수구, 남동구에 재현해 공간적․사회적으로 단절시켜 지역 격차를 야기해 왔다.

또한 소음, 진동, 미관 등의 지속적인 민원을 야기할 것으로 예측되지만 지금까지 특별한 해결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6월 경인선 및 수인선 역세권개발 기본구상 및 개발계획 수립용역을 착수, 현재 진행 중이다.

시는 관련 대학교 및 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개발계획안 공모과정을 거쳐 오는 12월까지 지역주민과 관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 기본구상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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