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재정비는 대진대 제생병원 건축재개 및 의대·간호대 신설, 외국교육기관 유치, 상패동 일대의 산업 및 주거단지 조성 사업등 3개 사업은 실익이 없고 사업추진이 불투명해 일부 조정 필요성이 제기 됐다.
6일 동두천시는 18개 현안사업 재정비(안)의 확정을 위한 동두천시 현안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회의 결과 ‘대진대 제생병원 건축재개 및 의대·간호대 신설, 외국교육기관 유치, 상패동 일대의 산업 및 주거단지 조성 사업등 3개 사업은 사업주의 의지부족, 여건 조성미비, LH 참여 포기등 실익이 없고 사업추진이 불가하다고 판단했다.
또 동두천시 보산동 캠프 케이시 45만㎡ 부지에 2000억원을 투자하여 2016년까지 외국교육기관 유치사업을 추진키로 했으나, 캠프 케이시·호비가 아직까지 반환되지 않은 상황이므로 단기간내 유치는 불가능하다고 판단, 사업 추진이 어려운 상태이다.
따라서 동두천시는 재정비가 필요한 사업들에 대해 동두천 청소년수련원 건립, 동두천 시가지 수해예방 지원사업, 캠프 케이시·호비 반환지역 활용지원 사업, 경쟁력 있는 국내대학(교) 유치 사업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다만, 18대 현안사업 중 한방약초마을 지구지정과 LNG복합화력발전소 건립 등 7개 사업은 관계부처와 협의 중에 있으며, 동두천지역의 입주기업 조세감면 등 6개 사업은 개발 용역과 법령 개정이 진행 중이다, 이중 국도3호선 우회도로는 동두천∼의정부 구간의 임시개통을 위한 관계기관과의 합의를 도출하여 금년 10월중에 임시개통을 앞두고 있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18개 현안사업 중 실익이 없다고 판단되거나 차질이 불가피하고, 사업성과가 도출되어 재정비가 필요한 사업 대신, 추진 가능한 대체 현안 사업 4가지를 포함하는 재정비(안)이 마련된 것으로 향후 국무총리실, 경기도등과 긴밀한 협의를 통하여 현안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