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들이 최근 다양한 전국단위 경진대회에서 대거 입상을 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6일 마이스터고에 따르면, 우선 로봇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갖고 있는 ‘WRO 세계로봇올림피아드’의 출전 자격을 부여하는 ‘로봇올림피아드 한국본선대회’에서는 강동현, 조호령 학생이 동상을 수상했다.
훌륭한 기능기술인으로서의 자질인 의사소통능력과 문제해결력을 평가하는 ‘직업기초능력경진대회’에서는 대상을 수상한 하나래 학생을 비롯해 8명의 학생이 수상함으로써 인천 지역 특성화고등학교 중 가장 많은 학생이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 밖에도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와 전국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서는 각각 동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특성화고교생사장되기 창업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임혜린 학생은 “창업 아이템을 구상하고 추진계획을 세우는 과정을 통해서 창업이 어렵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우수한 기술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실제 창업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전국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서 동상, 2011년 PCB경진대회에서 동상과 장려상, 제57회 과학전람회에서는 장려를 수상했다.
한편 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는 다양한 동아리 활동(8개 과정 16개의 동아리)을 통해 자신의 적성을 토대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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