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남대서양 지역을 핵무기 없는 평화지대로 유지한다는 데 합의했다.
6일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셀소 아모링 브라질 국방장관과 아르투로 푸리셀리 아르헨티나 국방장관은 전날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만나 "남대서양은 핵무기로부터 자유로운 평화지대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아모링 장관은 "브라질 입장에서 아르헨티나와의 협력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다"면서 "양국은 역사적인 경쟁 관계를 극복하고 국방 등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모링 장관은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전 대통령 정부(2003~2010년)에서 8년간 외교장관을 역임했으며, 1개월 전 지우마 호세프 현 대통령에 의해 국방장관에 기용됐다.
두 장관은 전날 회동에서 양국 군의 합동훈련 확대, 유엔 아이티 안정화지원단(MINUSTAH) 임무 협력, 남미국가연합 산하 안보협의회 공조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아모링 장관은 남미 지역의 풍부한 자원, 식량, 수자원을 외부의 침탈 시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남미국가연합 차원의 대응방안을 촉구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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