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러피안 재즈 트리오·듀오 반디니 & 끼아끼아레타…가을, 로맨틱 내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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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0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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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 반디니 & 끼아끼아레타.

(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찾아왔다. 이런 날씨엔 재즈나 탱고 선율로 마음을 풍성하게 할 공연들이 제격인 듯싶다. 한국인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유러피안 재즈 트리오의 내한 공연과 이탈리아 출신의 최고의 탱고 듀오 듀오 반디니 & 끼아끼아레타의 공연이 이달 말 관객들을 찾아온다. 이들의 무대로 재즈와 탱고의 현주소를 생생히 느껴보자.

◆로맨틱 재즈의 대명사 유러피안 재즈 트리오 내한공연 2011

2003년 처음 한국을 방문해 현재까지 꾸준히 내한공연을 하고 있는 유러피안 재즈 트리오(이하 EJT)가 올해로 9년째 한국을 찾아온다.

유러피안 재즈 트리오의 현재 멤버(마크 반 룬, 로이 다커스, 프란스 반 호벤) 구성은 89년 베이스 주자인 프란스 반 호벤과 드럼의 로이 다커스가 참여와 이후 95년 마크 반 룬의 영입으로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유러피안 재즈 트리오의 간판급 피아니스트 마크 반 룬이 비록 뒤늦게 참여하였지만, 베이시스트 프란스 반 호벤과 드러머 로이 다커스가 먼저 영입되었던 1989년을 기준으로 해 올 해로 결성 23주년의 기념비를 세우게 된다.

EJT는 올 9월 포니캐년코리아를 통해 발매될 신보 앨범을 통해 또 다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오는 21일 LG아트센터서 공연.

◆듀오 반디니 & 끼아끼아레타의 ‘구름의 탱고’

탱고 듀오 반디니와 끼아끼아레타, 두 악기를 통해 탱고의 진한 열정을 맛볼 수 있는 무대가 오는 25일 세종M씨어터에서 펼쳐진다.

이탈리아 출신의 최고의 기타리스트와 반도네오니스트가 만나 2002년 결성된 ‘듀오 반디니 & 끼아끼아레타’는 듀오를 결성한 후 거장 리오 브라워의 지휘로 파르마의 파가니니 대극장에서 피아졸라의 협주곡 ‘Hommage a Liegi‘를 연주하며 세계의 주요 극장에서 국제적인 공연 프로그램으로 주목 받게 된다.

이후 러시아, 멕시코, 독일, 스페인, 중국, 폴란드, 슬로바키아, 오스트리아, 루마니아, 스위스 등에서 순회공연을 가지며 탱고의 고장 아르헨티나가 가지고 있는 전통 탱고와 피아졸라의 누에보 탱고, 그리고 현재 활발히 활동 중인 아티스트의 탱고까지 그들은 폭넓은 레퍼토리로 관객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이번 공연 타이틀인 ‘구름의 탱고’는 2010년 1월, 이들의 두 번째 앨범 타이틀과 동일하다. 기타와 반도네온의 격정의 조화를 이루고 있는 듀오 반디니 & 끼아끼아레타의 두 번째 앨범 ‘Tango A Las Nubes’에 수록돼 있는 곡들을 중심으로 공연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피아졸라의 곡 이외에도 현재 활발히 활동 중인 아티스트들의 곡, 특히 탱고의 거장 막시모 디에고 푸욜의 곡이 6곡이나 수록돼 있어 이번 연주를 통해 탱고의 현주소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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