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싱턴 호텔, 드라마 PPL '세계 기록'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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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0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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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식당 뉴욕 뉴욕, 최다 드라마 촬영 장소로 한국기록원 등재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이랜드그룹이 운영하는 렉싱턴 호텔의 양식당 ‘뉴욕 뉴욕’이 최다 드라마 촬영 장소로 기록됐다.

렉싱턴 호텔은 지난 2008년 1월 5일부터 지난 7월 31일까지 약 3년 반 동안 총 196회의 드라마 촬영을 진행해 대한민국 최고기록을 수립, 한국기록원에 등재됐다. 이에 7일에는 호텔에서 증서수여식도 진행했다.

특정 호텔을 제외한 대부분의 호텔이 연간 10건 미만의 드라마 촬영을 진행하는 것과 달리, 렉싱턴 호텔은 월 평균 5~7회·연간 약 60~80건 정도의 촬영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그간 뉴욕 뉴욕은 △아내의 유혹 △내조의 여왕 △최고의 사랑 등 인기드라마들의 촬영을 진행해왔다. 여의도에 위치해 방송국과의 접근성이 뛰어난데다, 레스토랑 내 ‘프라이빗 다이닝룸(Private Dining Room)’의 경우 드라마 속 상견례 장면 또는 중요 모임 촬영 장소로 적합하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평가다.

렉싱턴 호텔 박찬욱 총지배인은 “최다 드라마 촬영 장소 등재는 호텔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큰 의미를 갖는다”며 “이번에 국내 최고 기록을 달성한 만큼 향후 세계기록에도 도전할 계획”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렉싱턴 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비즈니스 호텔 신축 계획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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