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왕(新华网)은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세계경제포럼이 7일 '2011-2012년 전세계 경쟁력' 보고서에서 중국의 경쟁력 순위가 종전 27위에서 26위로 한 단계 상승한 것으로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세계경제포럼은 지난 1979년부터 매년 세계 경쟁력 평가 보고서를 발표해 왔으며 평가 심의 항목은 각종 제도및 기초설비, 거시경제 안전성 등 총 12개의 요소를 기준으로 삼는다.
세계경제포럼은 '중국이 2005년부터 계속해서 경쟁력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중국은 높은 저축률을 유지하고 있고, 낮은 채무와 적절한 재정 적자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인플레이션의 압력이 비교적 크지만 중국 거시경제는 전체적으로 양호하다고 지적했다.
이번 경쟁력 평가에서 스위스가 1위를 차지하였으며 금융시장과 거시경제 부분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미국은 작년의 4위에서 5위로 내려앉았다. 아시아 지역에서 홍콩과 대만은 11위와 13위, 한국은 24위 일본은 9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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