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자인은 8일 오후 중국 창즈에서 열린 대회 리드 부문에서 미나 미르코비치(슬로베니아)와 함께 최고 점수를 얻어 공동 1위에 올랐다.
그는 예선 두 차례와 준결승, 결승에서 모두 암벽을 꼭대기까지 오르는 데 성공해 경쟁자들을 따돌렸다.
미르코비치도 예선부터 결승까지 전혀 실수를 저지르지 않아 김자인과 끝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리드는 올라가기 어렵도록 꾸민 인공암벽에서 누가 더 높이 오르는지를 겨루는 스포츠클라이밍의 세부 종목이다.
김자인은 앞서 지난 3일 시닝에서 열린 월드컵 결승에서도 완등했으나 예선 성적이 미르코비치에 뒤져 동점 배제의 원칙에 따라 아쉽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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