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TV로 생중계된 이날 열병식에는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후계자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참석해 주석단(귀빈석)에서 지켜봤다.
북한이 노동당 창당일, 정권 창건일 등의 정주년(매 5, 10주년) 기념일에 열병식을 하는 사례는 있지만 정주년이 아닌 기념일에 열병식을 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열병식에서는 김영춘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겸 인민무력부장이 열병보고를 했다.
2008년 9월에도 북한은 정권 창건 60주년을 맞아 노농적위대 열병식을 했지만 당시 와병설이 나돌았던 김정일 위원장은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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