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설상가상 퇴출운동까지? 끝없이 추락하는 안타까운 ‘국민MC’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9-09 14:4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강호동 설상가상 퇴출운동까지? 끝없이 추락하는 안타까운 ‘국민MC’

[사진=KBS '1박2일'캡처]
(아주경제 총괄뉴스부)국세청으로부터 탈세 사실이 적발돼 수억원에 이르는 추징금을 부과 받은 강호동이 퇴출위기에 놓였다.

지난 5일 강호동의 소속사는 탈세로 인한 추징금 납부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히고 앞으로 납세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7일 사업가 A씨가 "강호동이 연 300억 원의 수입을 올리면서도 세금을 제대로 내지 않고 부정행위를 저질렀다"며 강호동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고, 현재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는 '강호동 퇴출운동'까지 벌어지고 있다.

인터넷 게시판에는 "우리가 왜 탈세범의 방송을 봐야합니까. 회당 천만원의 출연료를 받으면서 수억원 탈세해놓고 실수라니요" "언론을 통해서가 아닌 자신이 출연하고 있는 방송을 통해서 공식적으로 사과를 했으면 하네요" "이젠 국민MC 타이틀을 내놓아야 하는거 아닌가"라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다른 측에서는 "잘못한 건 사실이지만 자칫 비난이 과열될 경우 과도한 마녀사냥이 될 수 있다"며 우려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방송생활 최대 위기에 놓인 국민MC 강호동이 이 사태를 어떻게 극복할 지, 종편행과 더불어 그의 행보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agnesss@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