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평면 심오암 해각스님은 9일 가평읍사무소를 찾아, 지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써달라며 쌀(10㎏) 100포를 전달했다.
이날 한천당약국 장한천 대표도 불우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또 지방행정동우회 가평읍분회에서 20만원, 김희영 전 가평군노인회장이 각각 20만원을 기탁했으며, 이는 6.25 참전유공자 등에 전달됐다.
이밖에도 농협중앙회 가평군지부에서 소고기 2kg를, 농산물품질관리원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각각 전달했다.
앞서 8일에는 가평군 생활개선회 하면지회도 ‘추석맞이 사랑의 송편만들기’ 행사를 갖고, 송편을 저소득층 가정 50곳에 전달하기도 했다.
장풍순 가평읍장은 “핵가족화로 인해 점점 가족이란 이름이 축소화되어가는 요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각층의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된 성금과 물품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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