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美 유통기업으로부터‘최우수 물류기업’선정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현대상선이 미국 유통기업 「타깃(Target)社」로 부터 ‘Provider of the Year(올해의 최우수 물류기업)‘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타깃사는 2011년 美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이 선정한 미국 내 500대 기업 중 33위에 오르는 등 대표적 유통기업이다. 매년 해운기업 등 400여개 물류 관련 협력업체의 서비스를 심사, 우수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현대상선은 정확한 선박 스케줄과 화물 수송시간 준수, 선진화된 전자상거래(EDI) 시스템, 대고객 서비스 등 모든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연초 현정은 현대그룹회장이 강조한 영업 최우선주의(Super Sale Initiative) 실천의 결과이다”며 “고객을 최우선하는 서비스 제공으로 화주와 신뢰를 쌓은 점이 이번 수상을 한 바탕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상선은 美 타깃사로부터 2006년, 2009년에도 ’최우수 물류기업‘ 상을 수상한 바 있자. 또한 일본 ‘소니’사로부터 8년 연속 ‘최우수 선사상’ 수상, 미국 물류 전문지 ’월드 트레이드‘ 선정 ‘2010년 최우수 파트너상’ 수상, 미국 물류 전문지 ’로지스틱스 매니지먼트‘ 선정 9년 연속 우수선사 수상 등 세계적으로 수송 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