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경남은행이 영화관람 이벤트 행사에 이어 지역민을 위해 재미와 감동이 어우러진 연극공연을 준비했다.
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은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욕구 충족을 위해 '연극(용띠 위에 개띠) 무료관람행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3.15아트센터(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532-3) 소극장 무대에 올려질 연극 '용띠 위에 개띠'는 오는 20~24일일(5일간)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연극은 평일·주말(토요일) 각 1회만 공연한다. 공연시간은 평일 오후 7시 30분∼9시, 주말(토요일)은 오후 4시∼6시 30분까지이다.
박영빈 은행장은 "부부의 애절한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려낸 연극인 만큼, 지난 4월 연장 상영 끝에 막을 내린 영화 '울지마 톤즈'와는 또 다른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연극 용띠 위에 개띠 관람을 통해 부부와 가족의 의미를 되짚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극 '용띠 위에 개띠'는 매사 꼼꼼하고 빈틈없는 1976년생 용띠 만화가(남편)와 덜렁대지만 당찬 1982년 개띠 잡지사 기자(아내) 부부의 첫 만남, 결혼, 의견대립, 이혼, 화해와 재결합 등 우리사회 평범한 부부의 삶을 진솔하면서도 유쾌하게 다룬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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