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타라우 [사진=MBC '위대한 탄생2' 화면 캡처] |
많은 기대 속에서 9일 첫 방송된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2(이하 위탄2)'는 런던에서 진행된 유럽 오디션과 서울에서 이뤄진 공개 오디션 현장이 전파를 탔다.
특히 국내 최초로 유럽 오디션이 실시돼 단연 이목을 집중시켰다. 런던웨스트민스터에서 펼쳐진 유럽 1차 오디션에는 유럽 각지의 참가자들이 도전해 23명의 합격자가 한국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
이어 한국에서 열린 2차 공개 오디션에는 이승환 이선희 박정현이 심사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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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타는 투애니원 '론리(Lonely)'를 씨엘의 목소리와 거의 비슷하게 불렀으며 더욱이 한국말을 전혀 모름에도 불구하고 노래 가사와 발음이 비교적 정확해 멘토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선희는 "자기 소리를 다 콘트롤 할 줄 아는 것 같다. 또 자신의 장, 단점을 알고 소리내는 영리한 창법을 구사한다"고 칭찬했다.
이승환은 "나무랄 때 없는 노래 실력이다. 처음 시작할 때 AR을 듣는 줄 알았다"고 극찬했으며 이어 그는 호피무늬 바지를 입은 티타에게 "한국에 이하늘이란 가수가 있는데 그분만 조심하면 될 것 같다"며 "그분이 호피무늬를 좋아한다"고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한편, 티타라우는 영국의 대표적인 오디션 프로그램 '엑스 펙터'에서 '걸밴드'라는 이름으로 출연해 톱12에 진출한 실력파로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와 함께 공연한 이력 또한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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