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산하 출연연 84.6%, 장애인 의무고용률 지키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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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1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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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의 84.6%가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과위 박보환(한나라당) 의원이 11일 교과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교과부 기초기술연구회 산하 13개 출연연의 평균 장애인 고용률은 1.2%였다.

13개 출연연 중 장애인 의무고용을 준수한 기관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2.45%)과 한국천문연구원(2.22%) 등 두 곳 뿐이었다.

나머지 기관의 장애인 고용률은 극지연구소(2.02%),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1.49%), 한국원자력연구원(1.38%) 등 순으로 나타났다.

장애인 고용률이 가장 낮은 기관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0.59%)과 국가수리과학연구소(0%)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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