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직전 거래일인 지난 9일의 107.66엔보다 3엔 가까지 하락한 것으로, 2001년 7월 이후 약 10년만에 최저치다.
이같은 유로-엔 환율 하락은 그리스의 채무불이행(디폴트) 가능성이 고조되면서 유로화 가치가 떨어진 것이 주요 원인이 됐다.
지난 9일만 하더라도 1유로와 맞바꾸려면 107.66엔이 필요했던 게 12일 오전에는 105엔만 있으면 가능한 수준이 된 것이다.
한편 유로-엔 환율은 104.99엔까지 떨어지고 나서 다시 105엔대로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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