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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교육심의회가 농업 교육기관 총괄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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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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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농어촌교육심의회가 농업 교육기관을 총괄 조정하게 된다.

13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농업교육 체계개편 계획’을 마련했다.

이번 ‘농업교육 체계개편 계획’은 농어업과 식품산업 분야 경쟁력 제고, 농어촌 활력창출 지원 인력 확보, 농어업·농어촌에 대한 대국민 가치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기관 특성에 따른 역할 정립으로 교육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농어촌교육심의회의 위상을 강화해 교육기관을 총괄 조정하고, 중복과정·편중교육을 방지하며, 모든 농업교육 운영기관에 적용하는 교육운영 표준지침을 제정하기로 했다.

성과 중심·상시 평가 교육운영으로 실용교육을 확립하기 위해 교육운영 점검·평가 체계 확립과 환류를 강화하고, 분야별 교육운영 내실화 및 교육인프라를 확충하기로 했다.

농어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제고를 위해, 교과서 모니터링 작업 및 농어촌과 연계해 초·중등학생의 현장학습을 지원한다.

‘농업교육 체계개편 계획’은 그동안 교육기관 담당자,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3차례의 협의 및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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