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중국 산동성 칭다오(靑島)시 주민들이 시내 한 대형 수퍼마켓에 마련된 ‘정부비축 물량 판매대’에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채소를 구입하고 있다. 최근 중국 양대 명절 중 하나인 추석을 맞이해 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자 산둥성 칭다오시 당국은 돼지고기 1000t, 채소 5000t 등 정부 비축물량을 시내 슈퍼마켓 224곳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방출, 추석 및 국경절 장바구니 물가 잡기에 나섰다. [칭다오=신화사]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