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5년내 그리스 부도 가능성 98%"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9-13 21:4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블룸버그 "5년내 그리스 부도 가능성 98%"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5년내 그리스가 부도에 빠질 가능성이 98%로 추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 통신은 헤지펀드인 TF 마켓 어드바이저의 창업자 피터 트치르의 말을 인용, 13일(현지시각)에 이같이 보도했다.


이 수치는 특정 국가가 채무상환을 이행하지 않을 때 채권자들이 채권 액면금액의 40%만 보전받는다는 가정을 전제로 삼아 만든 표준 가격모델을 적용해 분석한 것이라고 이 통신은 설명했다.


신용부도스와프(CDS) 거래 자료 집계 회사인 CMA는 전날 밤 이 전제치를 38%로 낮췄는데 이는 그리스의 디폴트 가능성을 95%로 점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로이터 통신은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조만간 부도설에 휩싸인 그리스 구제조치에 대한 공동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프랑스 고위 관리의 말을 인용, 보도하기도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