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은 전반부터 조바한을 계속 몰아붙였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창조해내지 못했다.
후반 초반 수원은 역습 한방에 선취골을 허용했다. 후반 11분 조바한 우고 마차도가 수원 외쪽 측면을 돌파한 뒤 중앙으로 내준 공을 모하마드 가지가 골로 성공시켰다.
수원은 10분만에 동점골을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21분 박종인이 페널티 우측지역에서 올린 크로스를 박현범이 그대로 때려 넣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팀은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결국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번 무승부로 수원은 오는 28일 이란 원정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만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한편, 전북 현대는 세레소 오사카와의 원정경기에서 4대3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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