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대구·경북 곳곳서 정전…포항 철강공단 조업 차질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9-15 17:2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5일 오후 대구와 경북 곳곳에서 정전이 발생, 주민들이 더운 날씨 속에 냉방시설 가동을 멈추는 등 불편을 겪었다.
 
 이날 오후 3시50분께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일대에 있는 대구시교육청 건물과 주변 상가에 정전이 발생했다.
 
 같은 시각 대구시내 1350여개의 신호기 가운데 반월당과 삼덕네거리 등에 설치된 110여개가 정상 작동을 멈췄다.
 
 일부 신호등은 점멸상태가 되거나 아예 꺼진 곳도 있다.
 
 경찰은 시내 곳곳에 교통경찰관들을 내보내 수신호로 대신하고 있지만 청구네거리 등 일부 교차로에서는 차량들이 뒤엉켜 큰 혼잡을 빚고 있다.
 
 오후 4시께부터는 경북 구미와 포항, 칠곡 등지에 잇달아 전력공급이 끊어졌다.
 
 구미 형곡동과 송정동 일부 지역에서 정전 사태가 발생했고 구미국가산업단지 4단지 일부지역애도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포항 철강공단에도 정전이 발생해 조업에 차질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전력 대구경북본부의 한 관계자는 “오늘 전국적인 폭염으로 전력사용량이 급등함에 따라 전력비상수급계획에 정해진대로 서울 전력거래소에서 단계별로 차단조치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전력공급이 안정화되면 차단조치를 풀고 정상 공급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