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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진봉 한국감정원장(왼쪽)이 지난 14일 수원지점에서 ‘CEO 현장체험’에 참여하고 있다. |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한국감정원은 지난 14일 수원지점에서 감정평가 접수부터 감정평가서 작성 등을 직접 수행하는 ‘CEO 현장체험 - 일일 감정역’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권진봉 감정원장의 지시로 사전 시나리오 없이 실시된 이번 현장체험은 지난 9일 의뢰된 물건 중 하나를 배정받아 공부발급, 가격자료, 물건정보 등 사전조사와 현장조사를 직접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권진봉 원장은 체험을 마친 후 “고객과 직원이 일선에서 겪는 어려움과 아쉬운 점을 직접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라며 “부동산의 가치를 판단하는 감정평가는 이해관계인에게는 물론 사회적으로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직원들이 소명의식과 투철한 윤리관을 갖고 공정성을 지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감정원은 앞으로도 보상수탁업무와 부동산조사업무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CEO 현장체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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