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교수는 이날 오후 서울대 교수회관에서 열린 정례 학장회의에서 “(서울시장 출마 논란에 대해) 여러모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개인 차원의 사회적 고민에 관한 문제였지만 출마에 대한 결정이 없는 상태에서 불출마 선언을 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니 착잡한 마음이 적지 않았다”고 소회를 말했다.
안 교수는 “출마가 기정사실로 되면서 학내에 여러모로 불편을 드렸던 것 같다”며 “당장은 시장 출마 건과 관련한 일들을 잘 정돈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안 교수는 특히 “언론 인터뷰와 외부 강의도 하지 않고 학교에서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재차 다짐했다.
그는 다만 “한가지 걱정은 이러한 상황에서 (그것이 긍정적이건 부정적이건) 여러 정치적 논란이 가중될 경우”라며 “이 부분은 고민이 적지 않은 문제들”이라고 밝혔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서울대 학장회의는 격주마다 열리며 안 교수는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자격으로 회의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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