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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 문성실, 공동구매 재개 네티즌 찬반 팽팽하게 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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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1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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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로거 문성실, 공동구매 재개 네티즌 찬반 팽팽하게 맞서

▲문성실 공동구매 입장 관련 글 일부[사진=문성실 블로그 캡처]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블로거 문성실씨가 공동구매 재개를 예고했다.

문성실씨는 지난 15일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문성실입니다’라는 글을 통해 그동안 논란이 됐던 공동구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네티즌들의 문성실씨의 공동구매 재개에 대해 찬반으로 갈려 팽팽한 의견대립을 보이고 있다.

공동구매 재개에 반대하는 네티즌들은 새로 시작하는 형태가 사실상 인터넷 쇼핑몰로 운영되므로 용어부터 변경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반면 찬성하는 네티즌들은 원하는 물건을 살 수 있다면 활동재개가 문제될 것은 없다는 입장이다.

문 씨는 자신이 쓴 글을 통해“공동구매를 진행하면서 수수료를 받는다는 사실을 상시, 그리고 보다 명확하게 이웃(또는 구매고객)님들께 밝혔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이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라고 말했다.

공동구매 수수료 부분에 대해서는 총 공동구매 가운데 60%정도를 푸드마트와 함께 진행했다며 푸드마트 블로브 판매 수수료는 판매금액 대비 3.48%라고 밝혔다. 문 씨는 수수료 가운데 자신의 요리컨텐츠 사용에 대한 대가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제외한 실제 수수료는 3.18%라고 말했다. 푸드마트는 홈페이지에 식품전문 유통회사(인터넷 식품전문몰)로 소개되어있다.

공동구매 상품품질 논란에 관해서는 문씨와 거래했던 공급처들의 입을 빌려 “문성실 공동구매상품의 품질관리가 가장 어렵다”고 말한 부분을 그대로 옮겨왔다.

이어 문 씨는 글 말미에 공동구매를 재개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씨는 별도의 쇼핑몰에서 공동 구매를 진행하며 기존 블로그 운영과 공동구매를 분리한다고 설명했다.

문 씨의 공동구매 재개를 두고 네티즌들간 찬반 의견대립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문씨의 공동구매 재개를 반대하는 네티즌들은 “굳이 또 재개를 하신다니 진정한 속마음을 모르겠다”, “굉장히 구구절절한 변명을 하고 결국 또 다시 공동구매를 하시겠다는거네요”, “문성실에 대한 실망이 어디서 왜 오는지 모르시는것 같네요”, “공동구매라는 말 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그건 아니니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공지글을 요약하니 인터넷 쇼핑호스트를 하겠다는 이야기라며 공동구매라는 말을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를 물었다. 이어 이 네티즌은 “문성실의 공동구매라는 말 대신 문성실의 추천으로 바뀌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다른 측에서는 “좋은 제품으로 보답해주세요”, “블로거 아님 닿을 수 없는 제품들이 은근히 많습니다. 힘내세요”, “이제 필요와 필요에 의해 잘 진행된다면 문제없을 것 같아요”, “좋은물건 좋은가격이면 저도 찾아갑니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문성실씨는 지난 7월 공동구매 수수료 논란이 불거진 뒤로 공동구매를 중단해왔다.

/sun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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