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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민생 화두' 국감 체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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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1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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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경진 기자) 민주당은 16일 상황실 현판식을 갖고 '민생'을 화두로 한 본격적인 국감체제로 전환했다.

 민주당은 이번 국감이 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전초전 성격을 띠는 데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정기국회라는 점에서 이명박 정부의 실정을 최대한 부각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민주당은 물가 폭등, 전ㆍ월세 대란, 가계부채 급증 등 민생 대란이 심화되고 있다는 판단으로 국감 키워드를 '민생'으로 정했다.
 
 또 서울시의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통해 보편적 복지에 대한 국민 지지를 확인한 만큼 이번 국감을 통해 '3+1(무상급식ㆍ보육ㆍ의료+반값등록금) 정책'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민주당은 또 이명박 정부의 `회전문ㆍ낙하산 인사’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저축은행 사태를 비롯한 권력형 비리의 실체를 규명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민주당은 이를 위해 오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국정감사 점검회의를 하고, 상임위별 쟁점과 전략을 논의한다.
  
 홍영표 원내대변인은 “이명박 정부 4년의 실정을 파헤치는 `끝장국감‘을 하겠다”며 “민생 대책과 함께 현 정부의 `회전문 인사’와 권력형 비리의 문제점을 부각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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