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정전 원인은 대기예비력 미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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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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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강창일(민주당) 의원은 16일 “대규모 정전사태는 대체ㆍ대기 예비력을 전혀 가동하지 않은 것이 직접적 원인이 됐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영남화력 1ㆍ2호기, 울산화력 1ㆍ2ㆍ3호기, 인천화력 1호 등 3개의 발전소는 대체ㆍ대기 예비력으로 지정돼 있다”며 “그러나 15일 이들 3개 발전소는 전혀 가동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대체ㆍ대기 예비력으로 지정된 발전기는 급전 지시에 따라 최단 시간 내에 가동할 수 있는 상태로 있어야 함에도 가동 정지 상태로 있었다는 것이다.

그는 "전력거래소의 전력수요 예측을 보면 수요가 덜한 추석 연휴 기간 공급능력이 7179만~7260만㎾인데 수요가 급증하는 14~15일은 각각 7013만㎾, 7071만㎾에 불과했다”며 “전력거래소가 엉터리 예측을 했다는 뜻”이라고 지적했다.

또 “전력거래소는 전력수요가 급증한 시점이 15일 오전 0시부터인데도 12시50분에서야 전압조정 조치를 취했다”며 “전력거래소는 향후 1시간에 대해 5분 단위로 수요를 예측해야 하는데 이 예측만 제대로 됐어도 순환정전까지는 가지 않았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전력거래소가 전력수급관리를 이렇게 할 바에야 없애는 편이 낫다”며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석고대죄하고 장관직을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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