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3.90원 내린 111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13.90원 내린 1102.50원으로 출발했다.
지난밤 독일과 프랑스가 그리스를 적극 지원키로 재차 확인하면서 유로존 불안감이 다소 완화된 데 따라 이낙 환율은 오전 10시께를 기점으로 꾸준히 하락세를 보였다.
오후 들어 환율은 코스피 지수의 상승에 따라 장중 1100원선이 붕괴되는 등 1099.50원까지 내려앉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1100원선이 깨진 데 따라 역외 매수세가 유입돼 낙폭을 줄인 것으로 보고 있다.
환율은 이탈리아의 신용등급 강등설 등 유로존 리스크로 지난 이틀간 40원 넘게 급등한 바 있다.
하지만 개장 전 유럽중앙은행(ECB)이 각국 중앙은행들과 공조, 유로존 은행들에 달러 유동성을 지원키로 했다는 소식이 시장에 전해지며 우려가 다소 줄어든 점이 환율 하락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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