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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 FRB 양적완화 내놓기 힘들어<KTB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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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1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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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진욱 기자) KTB투자증권은 오는 21~22일 열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회의에서 양적완화가 같은 적극적인 대책이 나오기 힘들다고 전망했다.

정용택·김유미 18일 연구원은 "이번 주 연준 회의 결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하지만 연준은 추가 양적완화와 같이 적극적인 대책보다는 매우 신중한 태도를 견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연준이 양적완화보다는 실물로 자금을 유도하는 조치에 초점을 맞출 것이란 분석이다.

두 연구원은 "장단기 채권비율을 조정하는 오퍼레이션 트위스트가 가장 유력한 조치"라면서 "이번 회의에서 연준이 정부 역할에 대한 압박을 담은 발언을 할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했다. 다만 구체적인 조치가 언급되지는 않을 것으로 두 연구원은 전망했다.

두 연구원은 "미국 경기부양과 관련해서는 연준보다는 미국 정부의 역할에 더 주목해야 할 것"으로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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