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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구식 “톨게이트 운영권, 도로공사 퇴직자 전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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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1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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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홍 기자)고속도로 영업소(톨게이트)의 운영권 대부분이 한국도로공사 퇴직자들에게 돌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해양위 소속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이 18일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현재 고속도로 영업소의 수의계약은 288건으로 전체 계약의 91%를 차지했다.
 
 한국도로공사는 근속연수, 근무성적 등을 평가해 퇴직자에게 수의계약으로 영업소 운영권을 주고 있다.
 
 최 의원은 “고속도로 영업소(톨게이트) 운영권이 대부분 수의계약으로 체결되면서 한국도로공사 퇴직자들의 전유물로 전락했다”며 “휴게소나 주유소 운영에서도 공사 퇴직자들을 대거 챙겨주는 상황이다. 입찰 방식의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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