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특성상, 마음 같이 못해 아쉬워” 현인택 이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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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1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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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19일 “지난 2년7개월은 남북관계에 있어 격동의 시절이었다. 변화의 시대였다. 다만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생성의 시대이기도 했다”고 밝혔다.
 
 현 장관은 이날 오전 이임식에서 “조직의 특성상, 일의 성격상, 마음과 같이 되지 못한 점이 한 점의 회한으로 남는다”고 소회를 밝힌 뒤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시대의 시대정신은 바로 진실된 자유, 진실된 평화, 진실된 통일의 가치”라며 “시대정신이 제대로 구현된 역사만이 발전적 역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대정신이 대내적으로나 남북관계, 한반도 및 우리 민족의 미래를 위해 제대로 구현됐을 때 우리 시대의 역사는 발전적 역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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