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코리아, 염동훈 신임 대표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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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1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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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구글코리아는 염동훈 사업개발 전무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에서 전자공학 및 컴퓨터공학 학사 학위를 취득한 염 신임 대표는 지난 2007년 구글 입사 이후 4 년 반 동안 온라인, 모바일, 콘텐츠 분야 전반에서 한국의 파트너십을 이끌어 왔다.

이 외에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애플리케이션 배포 사업 총괄과 한국 애드센스 온라인 총괄 등 다양한 업무를 맡아 왔다.

지난해부터는 한국에서 모바일 개발자 및 파트너사를 중심으로 한 에코시스템과 모바일 광고 사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하여 구글코리아 내 여러 팀과 협업을 이끌어왔다.

구글 입사 전에는 뉴욕 및 홍콩에서 A.T.커니 (A.T. Kearney)와 BNP 파리바에서 근무했고 온라인 솔루션 및 컨설팅 업체인 엑스피니티코리아에서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했다.

지난 2007년부터 4년 반 동안 구글코리아를 이끌어 온 이원진 전 대표이사는 구글 본사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구글코리아 관계자는 “염 신임 대표는 우수한 파트너십 제휴를 통해 한국에서 안드로이드가 성공적으로 자리잡는 데 기여했다”며 “그의 리더십 아래 앞으로도 한국의 사용자, 광고주, 파트너들에게 더욱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염 신임 대표는 “스마트폰 시대를 맞아 한국에서 구글은 긍정적인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며 “국내 사용자에게 최상의 모바일 체험을 제공하고, 광고주들에게는 비즈니스 파트너로서의 역할에 보다 충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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