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노다 "원자력에너지 계속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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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1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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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지은 기자)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총리가 22일 유엔총회 연설에서 원자력발전소가 계속 필요하는 입장을 천명할 것으로 기대된다.

19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노다 총리는 22일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의 "원전 안전성 및 핵 안전보장에 관한 고위급 회의'에서 행할 연설에서 "안전하고 보다 신뢰성 높은 원자력에너지의 확보는 계속 필요하다"고 밝힐 예정이다.

이는 원전으로부터의 탈피를 강조했던 간 나오토(菅直人) 전 총리와 달리 성급하게 '탈원전'으로 이행하지않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하는 것이다.

노다 총리는 향후 새로운 원전을 건설하지는 않지만 현재 가동중인 원전은 최대한 활용한다는 입장이다.

노다 총리는 "원전의 안전성을 최고 수준으로 높이겠다고 결의한다"면서 "원자력 에너지의 이용을 위해서는 안전 강화가 최우선이라는데 국제사회의 컨센서스가 있다"고 강조하기로 했다.

그는 "많은 국가들이 원자력 이용을 신중히 모색하고 있고, 일본도 원자력 안전의 향상을 위한 각국의 노력을 지원해왔다"면서 "일본의 향후 방향성에 각국이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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