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전년도 영업이익(2억 원)과 당기순이익(10억 원)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SC금융지주)에 인수된 2009년 이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SC저축은행은 또 자산건전성을 보여주는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18.77%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주요 투자 지표인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이 각각 1.24%, 7.26%로 나타나 재무지표의 건전성을 증명했다.
SC저축은행 관계자는 이같은 실적에 대해 "SC금융지주의 자회사로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기법을 통해 안정적인 자산관리와 은행 수준의 철저한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운영해온 덕분"이라며 "특히 올해 3월 출시한 기분존 정기예금은 금리 외에도 저축은행 최초로 다양한 부가서비스 등을 패키지로 제공해 고객중심의 차별화된 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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