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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에어워셔' 신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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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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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분해장치 탑재…두 시간마다 자동 살균 가능

▲ LG전자는 전기분해 방식으로 수조 내 세균번식과 물 때 생성을 방지하는
에어워셔 신제품(모델명:LAW-A050HW)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LG전자는 20일 전기분해 방식으로 수조 내 세균번식과 물 때 생성을 방지하는 에어워셔 신제품(모델명:LAW-A050HW)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정수기에 사용되는 전기분해장치를 탑재했다. 수돗물 속 미량의 염소를 전기 분해해 차아염소산으로 만들고 이를 이용해 2시간 마다 한번씩 수조 내 물을 자동으로 살균한다.

차아염소산은 병원의 수술도구나 식당 식자재 살균에 주로 사용되는 물질로, 공기 중에 휘발되거나 물로 환원되어 인체에 무해하고 식중독유발 균인 황색포도상구균 등을 99.99%까지 살균할 정도로 살균력이 강력하다.

오염된 실내공기를 흡입해 큰 먼지 필터·녹차 항균 미세먼지 필터·워터 필터의 3단계로 정화하고 세균이 붙을 수 없을 정도의 미세한 물입자가 분사되는 방식으로 가습해 세균확산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또 음이온을 발생시켜 바이러스·세균·곰팡이 등을 분해해 제거하는 ‘나노 플라즈마 이온(NPI, Nano Plasma Ion)’기능이 더욱 위생적이고 건강한 실내공기를 만든다는 설명이다.

수조를 뒷면이 아닌 측면에서 빠지도록 해 벽에 붙여 설치했을 때 수조 청소 시 제품 전체를 움직여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는 등 사용편리성도 높였다.

소비전력은 자연가습 시 10와트(W)이며 소음은 24데시벨(dB)이다.

한편 LG전자는 전면 디자인을 강화한 에어워셔 일반모델 4종( LAW-B040PP, LAWBO41PW, LAW-C030BB, LAW-C030BV)도 함께 출시했다.

LG전자 한국HA마케팅팀 김정태 팀장은 “일반 가습기는 수조 내 세균 번식의 우려가 있다”며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 물 입자로 위생적으로 수조를 관리하는 에어워셔제품이 앞으로 시장에서 각광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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