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銀, 영업중지 8곳 운영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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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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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SC제일은행이 노동조합의 총파업으로 영업을 일시 중단했던 8개의 지점의 문을 다시 열었다.

앞서 5곳의 지점 문이 열린 데 이어 또다시 추가 영업 재개가 이루어진 것이다.

그러나 노조와 회사 간 대립이 여전히 팽팽한 상황이어서 내부적으로 갈등은 지속될 전망이다.

SC제일은행은 지난 19일 일시적으로 폐쇄돼 있던 영업점 중 총 8개 지점의 영업을 재개한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이에 따라 면목동 지점을 포함해 서여의도, 미아동, 방배역, 방학동, 남부터미널, 개롱역 등 서울 7곳과 성남 동판교 등 경기도 1곳이 문을 열었다.

앞서 이 은행은 지난 8일에도 안국역 지점 등 5개 지점의 영업을 재개한 바 있다.

파업 후 전체 394개 지점 중 42개 지점이 문을 닫았다가 이날 현재 13개 지점의 운영이 정상화됐다.

은행 측은 현재 고객 서비스에 지장이 없다고 판단되는 데 따라 폐쇄했던 지점의 문을 다시 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노조 측은 여전히 사측과 교섭이 진행되지 않고 있어 정시 출근과 점심시간 일제히 퇴장 등 태업을 지속할 방침이다.

다만 내부에서도 파업으로 인한 영향력과 파업 대오 유지 등에 대한 고민이 커짐에 따라 단기 파업 등 강경 조치는 당분간 자제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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