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교 양평군수를 초헌관으로 산령제를 올리고 있다.<사진제공=양평군>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양평문화원은 20일 양평읍 백안리(새수골) 용문산령 제단에서 제21회 백운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날 문화제는 김선교 양평군수를 초헌관으로 김승남 군의회 의장을 아헌관, 장재찬 문화원장을 종헌관으로 산령제를 올렸다.
또 군민회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는 효행상과 기로상, 장수상 등 유공자 14명에게 공로 표창을 수여됐다.
이어 기념 축하공연에서는 통기타 연주와 경기민요 공연 등이 펼쳐졌다.
이와 함께 군민회관 주변에서는 관내 초·중·고등학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일장과 휘호대회, 사생대회가 열렸다.
이날 김 군수는 기념식에서 “백운문화제는 군민들의 희망과 풍요를 기원하고 전통적인 민족문화의 구심점을 찾기 위해 1984년부터 시작된 전통문화 행사”라며 “해가 거듭할수록 지역주민의 참여와 관심 속에서 전통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21일 강하생활체육공원에서는 제38회 군민의 날 및 체육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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