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 "이번주 6.5t 인공위성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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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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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잔해 26개 최대 500㎏

(아주경제 김신회 기자) 무게 6.5t짜리 인공위성이 이번주 대기권에 진입, 20여개의 잔해로 부서져 지상으로 추락할 수 있다고 미국 항공우주국(나사·NASA)이 경고했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나사는 이날 초고층대기관측위성(UARS)이 오는 22~24일 대기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나사는 당초 이 위성이 이달 말에서 다음달 초 사이에 지구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나사는 전날 현재 UARS가 지구 상공 215~240㎞ 궤도를 돌고 있다며 지구에 다시 진입하는 시기는 오는 23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진입 시기는 하루 정도 앞당겨지거나 미뤄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 위성은 1991년 임무에 나서 2005년 활동을 끝내고 지구 궤도를 떠돌아 왔다. 이 위성은 길이 10.6m, 지름 4.6m, 무게 6.5t이다.

나사는 UARS가 대기권에 진입하면서 연소하더라도 일부 잔해는 지상에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지상으로 떨어질 수 있는 잔해는 26조각, 총 무게는 500㎏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니컬러스 존슨 나사 궤도잔해프로그램 수석 과학자는 가장 큰 잔해는 무게가 최대 151㎏에 이를 수 있다고 밝혔다.

문제는 이 잔해가 어디에 떨어질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는 점이다. 나사는 이 위성 잔해가 사람이 거주하는 6대주 거의 어디에나 떨어질 가능성이 있고 인간이 잔해에 맞을 확률은 3200분의 1이라고 밝혔다. 세계 인구가 70억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각자가 이 파편에 맞을 가능성은 21조분의 1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나사는 아직까지 인공위성 잔해 추락에 따른 인명 사고는 보고된 게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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