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한나다랑 허천 의원은 20일 열린 LH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150만 가구의 보금자리주택 건설사업으로 예상되는 LH의 적자 규모가 50조2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이를 전액 회수하는데 50년이 걸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허 의원에 따르면 이들 사업비로 총 493조원, 연간 7조2000억~50조700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지만 회수되는 금액은 투입 사업비의 89.7%인 442조8000억원에 그친다.
허 의원은 적자분 50조2000억원은 10년 임대, 20년 장기전세주택, 30년 국민임대, 50년 영구임대 등 임대주택 사업 추진에 따른 것으로 적자를 보전하기 위해서는 50년이 걸릴 것이으로 추산했다.
허 의원은 “LH의 금융부채가 95조원에 달하는 상황에서 보금자리주택 사업을 추진하면서 50조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해야 할 경우 LH 재무상태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 뻔하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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