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미 [사진=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 화면 캡처] |
21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서는 이성미가 47번째로 이사한 새집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성미는 심플하면서도 깔끔해 마치 모델하우스 같은 자신의 집안 곳곳을 소개했다.
특히 이성미가 아이들의 어릴적 부터 지금까지 모습이 담긴 액자를 소개하던 중, 제작진은 첫째 아들이 '훈남'이라고 칭찬했다.
이에 이성미는 "아들이 고마워해야 한다. 진짜 잘 낳아줬다"며 으쓱해 했다. 하지만, 이성미는 이내 아들과 성격이 맞지 않아 많이 싸웠던 얘기를 털어놨다.
그는 "학교 수업이 9시30분이면 아들은 10시에 등교한다. 난 자수성가했기 때문에 게으른 것만은 절대 못 본다"며 "그래서 아들에게 입에 담지 못할 욕을 많이 했다. '넌 끝났어' 식의 말을 많이 했는데 한순간 내 속에서 '네 아들 정말 그렇게 만들어 줄까'라는 말이 들렸다"며 어느 순간 '아차'하는 마음에 괴로웠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성미는 "한참을 방에 들어가 울며 반성했다. 그렇게 울고 나서는 더이상 아들에게 욕을 하지 않았고 내가 변하니 아들이 변하더라"며 아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이날 이성미의 집들이에 초대된 박미선, 김지선, 전영미, 김효진은 집 구경에 여념이 없었다. 특히 김효진은 남편 조재만씨와 참석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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