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보다 2.49%(238.06포인트) 내린 1만1124.84로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2.94%(35.33포인트) 내린 1166.76을 기록했다.
나스닥 또한 2% 넘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FRB는 이틀간 이어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고 “전세계 금융시장의 불안을 포함해 경제전망의 하방리스크가 상당한 수준”이라는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같은 부정적인 내용이 증시 하락의 단초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FRB가 추가 경기부양책으로 내놓은 오퍼레이션 트위스트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 또한 시장의 불안감을 키웠다. 블룸버그가 이코노미스트 4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61%는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대답했다.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는 단기채권을 팔고 장기채권을 사들여 장기금리를 떨어뜨리는 부양책이다.
FRB가 당초 예상대로 움직였으나 시장의 불안감을 해소하지 못하면서 국내 증시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