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호르몬 휴대 분리검출기 세계 최초 개발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식수원 모니터링을 위한 ‘페놀 및 페놀류 등의 환경호르몬 분석 초소형 휴대 분리검출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미량의 페놀 및 페놀류 환경호르몬의 분석 감도를 획기적으로 증가시킨 기술과 전기화학적으로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마이크로 바이오센서 등을 융합, 복잡한 실험을 손톱만한 크기의 칩 위에서 간단히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제품은 부산대학교 화학과 심윤보 교수팀이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추진한 차세대 핵심환경기술개발(차세대사업) 사업 원천기술분야 자원사업을 통해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