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이달부터 해외 점포망을 이용한 △칫솔업체인 ‘듀아드’△김 업체인 ‘성경 식품’△한국 전통차 우수 업체인 ‘녹차원’ 등 10여개의 우수 협력사를 해외 점포에 입점시켜 관련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해외사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상품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글로벌 소싱팀이라는 전담부서를 신설했다.
지난 4월에는 ‘중소기업 박람회’를 진행하며 해외 현지 MD(상품기획자)와 KOTRA 관계자가 참여해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수출이나 수출 가능국가에 대한 상담을 진행한 바 있다.
이로 인해 롯데마트는 지식경제부와 KOTRA가 주관하는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포럼’에서 중소기업과의 해외 동반진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앞으로 롯데마트 해외점포를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우수 중소기업을 올해 말까지 20여개로 확대하고 오는 2015년까지 100여개, 2018년에는 200여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노병용 롯데마트 사장은 “유통업체의 해외시장 진출은 유통업체만이 아닌 제조업체와의 동반진출을 가능케 한다는 점에서 해외 시장 개척의 첨병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며“해외 시장에서도 국내의 우수 중소기업과 협력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국내 최초로 중소제조업체 브랜드를 지원, 육성하는 새로운 개념의 PB 모델인 ‘롯데랑(MPB : Manufacturing Private Brand / 우수중소생산자 브랜드)’상품을 출시해 중소제조업체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롯데랑 상품은 제조업체 브랜드와 롯데마트 브랜드명을 공동으로 표기해 제조사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운 것이다. 롯데마트 브랜드는 품질 보증 차원에서 병행 표기함으로써 브랜드 자생력을 키워주는 컨셉이다.
롯데랑(MPB)은 지난해 500여개 상품에서 500억원 가량의 매출 규모를 달성했고, 올해 말까지는 600여개 상품에서 700억원 가량의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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