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지난 15일 ‘2011년 제4회 AEO 심의위원회’를 열고 현대제철, 현대하이스코 등 9개 업체를 신규 인증했다.
현대제철이 관세청으로부터 받은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종합인증우수업체) 공인 수출업체 인증은 세계관세기구(WCO)의 수출입 공급망(Supply Chain) 안전관리 기준 또는 이와 동등한 기준을 준수해 자국 세관으로부터 공인 받은 업체를 말한다.
회사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향후 3년 동안 수출입 화물검사 생략, 납부세금 심사면제, 과태료 경감 등의 각종 수출입 통관 관련 혜택을 받게 된다.
철강 업체가 AEO 인증을 받은 것은 현대제철과 현대하이스코가 최초다.
회사 관계자는 “AEO 인증은 2~3차례 탈락하는 것이 일반적일 정도로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친다”며 “현대제철은 첫 신청에 인증을 취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현대제철은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60명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팀(TFT)를 구성해 이를 준비해 왔으며 약 6억원을 투자해 보안 설비를 강화했다.
이 관계자는 “제철원료 등의 물류비 절감은 물론 미국·일본·캐나다·싱가포르 등 우리나라와 상호인정협정을 체결한 국가에 대한 수출경쟁력 확보, 신용담보 한도금액 확대 등 추가적인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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