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병욱 현대삼호중공업 사장 은탑산업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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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2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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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조선해양의 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고 있는 오병욱 사장.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오병욱 현대삼호중공업 사장이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제8회 조선해양의 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오 사장은 1974년 입사, 조선사업본부와 플랜트, 해양사업본부를 거친 후 지난해 12월 현대중공업 사장에 올랐다. 이후 올해까지 산업설비와 해양사업 등 신수종사업 육성에 나서며 회사 경쟁력을 한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그는 지난 2009년 12월부터 올 3월까지 15개월여 동안 조선협회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오 사장 외에도 현대삼호중공업 의장1부 최영진 부장, 기술관리부 김일호 기원이 지식경제부장관상, 자재지원부 이용만 직장이 우수조선해양인상을 각각 수상했다.

회사 측은 “2002년 회사의 새 출범 이후 1조1300억원이던 매출이 올해 4조7000억원을 바라볼 정도로 성장했다. 이를 만든 임직원들의 열정과 헌신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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