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삼성전자 메모리 공급비중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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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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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애플이 D램과 낸드 플래시의 삼성전자 공급 비중을 줄이면서 대신 일본으로부터 공급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대만 IT매체 디지타임스는 애플이 최근 도비사 낸드 플래시와 앨피다 D램 주문량을 늘렸다고 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애플이 삼성전자 메모리 부품 의존도를 줄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애플은 최근 삼성전자가 독점 공급하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차세대 제품에 대해 대만의 TSMC로 공급처를 다변화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삼성전자 부품 의존도를 점차 줄이고 있는 양상이다.

애플이 삼성전자 부품 의존도를 줄이려는 시도는 최근 벌어지고 있는 양측의 특허공방 등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경쟁이 격화되는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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