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대만 IT매체 디지타임스는 애플이 최근 도비사 낸드 플래시와 앨피다 D램 주문량을 늘렸다고 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애플이 삼성전자 메모리 부품 의존도를 줄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애플은 최근 삼성전자가 독점 공급하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차세대 제품에 대해 대만의 TSMC로 공급처를 다변화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삼성전자 부품 의존도를 점차 줄이고 있는 양상이다.
애플이 삼성전자 부품 의존도를 줄이려는 시도는 최근 벌어지고 있는 양측의 특허공방 등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경쟁이 격화되는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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