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추석이 지난 이후 회복세를 기대했던 매도자들이 다시 급매물을 내놓으며 매매시장 하락세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9월 넷째 주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서울 -0.08%, 경기 0.01%, 신도시·인천 보합을 기록했다.
전세시장은 서울 0.46%, 신도시 0.48%, 경기 0.23%, 인천 0.10% 오르며 추석 이전보다 큰 오름폭을 보였다.
서울 매매시장은 △은평(-0.34%), △강남(-0.33%), △서대문(-0.24%), △금천(-0.20%), △양천(-0.14%), △송파(-0.13%) 등이 하락했으며 관악(0.08%)은 유일하게 상승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0.19% 하락해 올 들어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구별로는 강남(-0.88%), 송파(-0.33%), 서초(-0.23%), 강동(-0.11%)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신도시는 △산본(0.10%)이 상승하고 △분당은 -0.06% 하락했다. 경기는 △부천(-0.10%)을 제외하고 △평택(0.18%), △수원(0.11%), △의왕(0.09%) 등 전 지역이 올랐다.
평택은 세입자들의 매입수요가 증가하며 동삭동 일대가 소폭 상승했다. 동삭동 현대동삭 92㎡는 전주보다 1000만원 오른 1억~1억2000만원.
전세시장은 서울이 △은평(1.36%), △성북(1.03%), △양천(1.00%), △중랑(0.99%), △강북(0.88%), △광진(0.84%), △강남(0.63%), △마포(0.62%), △서초(0.60%) 등에서 높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신도시에서는 △산본(0.85%), △평촌(0.68%), △분당(0.40%), △중동(0.39%), 경기는 △부천(1.20%), △안산(0.68%), △용인(0.63%), △남양주(0.54%), △안양(0.51%), △의왕(0.49%), △평택(0.33%), △파주(0.32%), △의정부, 시흥(0.26%) 등이 평균 상승률을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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