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물감을 쌓아올려 화면을 구축하는 독특한 화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재불작가 손석이 개인전을 연다.
21일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열고 있는 이번 전시는 2007년 인사아트센터에서 연 개인전이후 4년만에 선보이는 자리다.
대표작품인 도자기 그림과 사람의 얼굴과 말등을 등장시킨 입체회화 작품 20여점을 전시장에 걸었다.
캔버스위에 기다란 블록을 만들고 그 위에 물감을 겹쳐나가는 방식으로 작업한 작품은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착시를 일으킨다. 또 도자기의 모습을 굴곡진 화면속에 위치시킨 작품은 홀로그램 기법이 더해져 촉각적인 경험까지 유발시킨다.
특히 기계적인 테크닉이 아니라 작가의 손으로 빚어낸 입체적인 화면의 놀라움과 그림보기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전시는 10월 16일까지.(02)72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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